여행/여행 676

철원 고석정*

*고석정은 한탄강 변에 있는 정자이다.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여기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 외에도 고려 승려 무외(無畏)의 고석정기와 김량경의 시 등이 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이 바위에는 성지, 도력이 새겨져 있고 구멍 안의 벽면에는 유명대, 본읍금만이라고 새겨 있다. 현재 2층 정자는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져 1971년에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것이다. 순담은 고석정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있는 계곡을 일컬으며, 조선 영조(재위1724∼1776) 때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1..

여행/여행 2022.07.14

잠시 집을 떠나~~1

집 떠나면 고생이다 그런데 돌아오면 많은 것을 남겨준다 소중한 추억과 아름다운 사진과 여행시 그리고 지방의 신선한 음식과 문화 제일 소중한 것은 적막함 속에 찬란히 숨쉬는 세월의 흔적들이 깊게 여운으로 남는다 여기는 덕유산과 그 안에 리조트, 무주에 있는 고려시대 안국사, 머루 와인 동굴, 그리고 여섯가지 버섯 탕과 등갈비찌개, 나물 비빕밥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여름의 청춘 산이 선연히 눈에 들어와 구름과 안개가 어울려 한 폭 산수화 였다

여행/여행 2021.08.05

임진각에서 청평까지 3개 강을 거쳐~~2020.06.30.개통

수마가 할퀴고 갔는데 벼이삭은 익어가고 비닐 하우스와 농작물은 그대로 있더라 임진강,한탄강,북한강은 언제 그랬냐는듯 조용히 흘러갔다 드라이브 하이라이트는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 스쳐가는 것이고 운악산이 어머니 산 처럼 무수한 산 가운데 우뚝 수려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드라이브 중 일동에 들러 이동갈비 맛을 보는 즐거움도 좋더라 좀 비싸지만 쫄깃쫄깃한 식감과 어린 손자(20개월)가 생갈비를 1인분 이상을 먹고 함흥냉면 면발을 맛있게 먹어치우는 모습도 보기 좋더라 추석 연휴 때 다시 오면 운악산 포도도 맛 보리라 시간상 스쳐지나갔지만 다음엔 한탄강 하늘다리와 지질공원을 꼭 보리라 현리 관광단지도 보리라 임진각 돌아오지 않는 다리도 보리라 운악산 절도 가보고 손두부 맛도 보고 경기도 금강산 운악산 정기도 받아..

여행/여행 2020.08.17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여래 입상도 보고 활짝 핀 수많은 모란꽃도 보고

세가지 보물을 보았다 하나는 국가 지정 보물 둘은 자연이 준 보물이다 개성이 고려 수도라 개성 가까운 경기 파주 용미리 이율곡 생가 근처 장지산에 우뚝 솟은 쌍바위에 남불. 여불. 여래 입상이 특이하게 있었다 고려 선종(1083~1094)때 원신궁주(왕비)가 꿈 속에서 두 도인이 한끼 식사를..

여행/여행 20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