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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멀었던 석모도가 곁으로 돌아왔다~~1~~ 여행시
kk고상
2017. 7. 28. 14:03
석모대교를 건너자
엣모습 그대로
산과 평야와 갯벌, 보문사가 반겼다
바닷가 따라 평야라니 신기하다
강화도에 딸린 교동도와 석모도는 섬이 아니다
산과 평야가 어울려 육지 같다
강화도는 고구려 지배지였다
중심지에 고려산이 있고
고구려 때 창건한 백련사,홍련사 등
천년고찰이 있고
단군 성지인 마니산이 있다
강화도 문 앞에 있는 돌모르
부자지간인가?
*
逸麗 고상원
돌모로섬
뻘바다를 다리로 건너니
푸르른 산과 평야가 반기다
육지 같은
푸르른 벼와 코스모돌모로섬스가 바닷가에 흐르다
실개천이 흐르고 옛 고향이 흐르다
보문사에서 418계단을 오르니 눈썹바위다
뻘바다와 섬이 어울려 아담하다
소와 고래가 누워 있는 것 같고
옹기종기 사는 이웃사촌 같다
육지 같은 돌모로섬
옛날 고향에 온 것 같아 좋다
석모대교는 노을 품고
옛날 고향 지키길 바라며
눈썹 바위 아래 관세음보살님께
세 번 절하다
사자발쑥과 함초꽃 향기 맡고
온천물에 발 담그고
황금들 누비며
노을에 빠지려
앞으로 세 번은 더 와야겠다
*석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