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오월은 푸르구나
kk고상
2018. 5. 10. 06:51
오월의 푸르름이여
일려 고상
꽃이 다 져가자
다가온 푸르름이여
천년 손잡고 함께 가자하는구나
일심동체로 하나 되니
산이 산답고
들이 들답구나
우리가 주인 아니면 어떠냐
다 맘 비우면
평화가 오고
다 주인이 되는 것을
오월의 푸르름이 가르쳐주는구나
꾀꼬리 바람 타고
산이 산들산들 춤 추는구나
꾀꼬리.장끼.오색딱따구리
세여인이 취해
오월의 노래 부르는구나
다 주인이 아니라하니
경계가 무너져 중도로구나
나무 하나하나
모 하나하나
푸르른 청춘으로 평화로우니
여기저기 꿈의 동산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