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부황사지 노루귀꽃
kk고상
2019. 4. 5. 06:19
부황사지 노루귀꽃
고상원
난 바보온달
넌 평강공주
난 산골짜기 사내
넌 산골짜기로 시집온 여인
난 나무꾼
바보온달
넌 고구려
평강공주
넌 우주를 품은
평강공주
하양,
분홍,
청, 미소로
바보온달에게 시집온
넌 평강공주
작은 미소 하나로
우주를 품고
산을 품고
바보온달을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