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뜻시 울긋불긋 나무 고상원 kk고상 2021. 8. 25. 17:20 울긋불긋 가을이 오다 나무 고상원몸서리치게무덥고장대비 내리더니밤송이 주렁주렁 열리고머루는 수줍게 어느새 익어가네햇볕이 따가울수록이른 아침 마다 귀뚜라미는가을의 노래 합창하니꼬추는 빨갛게 물들고석류는 붉어지는구나 행복한 들판의 벼이삭은황금 빛으로 물들어 풍요로 들떠 있구나 물단풍하늘단풍마음 단풍까지다 울긋불긋 물드니 어쩌나감사하는 마음으로굶주리는 사람에게작은 보시 하나 하여나도 작은 풍요 누려야겠다결실의 가을 누비는꼬추잠자리파란 하늘에 춤추다 저작자표시 동일조건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