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삼바축제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서도 카나발 축제가 지역적으로 나눠서 열린다. 시의 보조금으로 축제가 열리는데, 거리를 차단시키고 자동차진입을 막고는 퍼래이드가 시작된다. 괄레과이추 축제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역시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된다. 그곳의 축소판이라고나 할까?
단, 국가가 돈이 없으면 그해는 카나발축제가 없다. 그 해는 집에서 TV 에서 나오는 브라질카나발축제나 구경하면서 쩝쩝 입을 다실수밖엔없다.
열리는 지역은 플로레스, 까빌도, 누에베 델 훌리오 거리이다. 괄레과이추 카나발처럼 자발적으로 모여서 퍼레이드 하는게 아니라, 시에서 돈주고 카나발 팀을 사는것이라 의미가 좀 다르지만...어쨌든 음악과 춤에 몸이 등실거리면서 가슴을 콩쾅 콩쾅 뛰게 하는 설레이는 잔치이다.
아르헨티나에도 물을 던지는 풍습이 있다. 대개는 풍선속에 물을 채워가지고는 예쁜여자들, 또는 멋진 남자들을 향해 던진다. 옷이 흠뻑 젖으면 몸에 쫙하고 달라붙게된다. 서로 얼굴도 모르던 이웃들이 갑자기 이날만은 서로 웃으며 친해진척 하게된다. 물세례 받고 화내면 정말 촌놈이다. 그런것 싫은사람들은 집에서 방콕하면 된다.
또 면도할때 사용하는 거품같은게 나오는 스프레이를 판다. 아르헨티나는 눈이 안오니, 이것을 눈처럼 뿌리는데 상대방을 향해 뿌리는것이다. 물론 여자는 남자에게, 남자는 여자에게...또는 괜히 관심가는 사람에게 스프레이를 머리에고, 몸에고, 엉덩이에고 마구 뿌려댄다. 솔찍히 스프레이 맞으면 웃으면서 피하기는 하나...괜히 기분좋다.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있다는 표시이니깐...옷이 말끔하다면 그 사람은 자신에 대해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보는게 좋다.
나도 5 통 넘어 스프레이를 산걸로 기억된다. 예쁜여자보면 알짜없이 가다가서 공격하는것이다. 상대방도 기쁘게 받아준자. 한국으로 따지면 겨울에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눈싸움을 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왜냐? 그냥 즐거우니깐....신나니깐...그외는 아무이유도 없다. 즐기는데, 좋아한다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
이제 2007년 화려했던 축제의 열기를 2월달이면 다시 맛볼수 있다..
브라질의 카니발은 퍼레이드, 성찬, 무도회, 음악회 등 몇 주 동안 계속 벌어지다가, Ash Wednesday(카톨릭 사순절의 시작) 전 주에 절정에 달하게 된다. 'Sambodromo'의 카니발 퍼레이드는 매력적인 많은 퍼레이드 중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성대한 피날레 전에 2주 동안 계속된다.
처음에 이러한 행사를 볼 때에는 혼돈스럽기만 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기가 쉽지 않을 것이지만, 일단 주제가 무엇인지 알게 된 이후에는 이 퍼레이드의 의미를 확실히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퍼레이드는 학교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기 때문에 특정한 형식이 있고 그에 따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들 각각의 학교들은 매년 옷차림, 장식품, 노래, 춤 등을 통해 가극의 줄거리와 같은 것을 드러내는 최우선의 테마 결정하고 행사를 펼쳐나가게 된다. 티켓은, Meridional Bank나 Tours Rio에 문의하여 구입할 수 있고, 호텔의 외국인 접객원이 티켓을 구해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많은 수수료가 따를 것이다. 여행사에 요청함으로써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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