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나라 갤러리 2906

추석 보름달에 설악 고상

추석 보름달에 설악 고상 1 여유로워지고 행복해지고 화해하게 되니 화도 녹아내리고 아픔도 사라지는 추석의 보름달 품고 천진난만한 추석을 맘껏 누리다 2 우리가 하나 되어 축제를 열고 복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날에 받는 한민족 보름달 산,강,호수,들,에 다 비추어 조상님께, 병상에 있는 환자에게, 가난한 사람에게, 복을 주고 극락을 주는

우리 벚꽃이 피려하네

우리 벚꽃이 피려하네 나무 고상원 수많은 슬픈 별이 반짝일수록 밤은 더 깊어가고 어두운 하루였네 하루하루 갈수록 양성 ,양성 ,별은 많아지고 손자별까지 반짝이네 기러기는 끼룩끼룩 고향으로 돌아가니 큰 벚나무 세놈은 꽃봉 터트릴 때가 되었네 미세먼지와 황사 다 마시고 곱게 활짝 피겠네 찌빠구리가 어여 피라고 날개짓하고 난리네 잠시 새하얀 천사옷 물든 벚꽃 세상 보려니 벌써 설래네 그리운 사람 다 모였으면 좋겠네 하늘에서도 할머니 내려와 벚꽃잔치 열고 싶네 고목나무에서 핀 눈부신 벚나무 꽃 눈에 선하네 요양병원에서 홀로 우시는 노모 얼굴도 활짝 피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