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지내고 창덕궁으로 다 만나고 눈. 코. 입을 즐겁게하고 보름달이 훨훨 춤을 추고 웃음꽃은 피고 한날은 갔다 다음 날 창경궁에 가보니 그 즐거움이 가득했다 하늘은 잉크색으로 반겼고 회화나무와 단청은 유난히 빛났다 남는 게 시간이라 한달 전 부터 싸고 질 좋고 한아름 되는 것을 구입 추석 상에 올린다 .. 저연나라 갤러리/단청 201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