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 번
보름달 처녀와 노을 총각
처음처럼 수줍어 한다
보름 아씨는 청초한 일편단심
노을 총각은 후끈 달아올라 있다
드디어 보름이 에게
사랑을 몸소 실행
합방에 성공
초저녁 밤이 아름답다, 빛난다
평생에 한 번이라도
대자연 축복 속에
이런 날이 있길 희망하면 안될까?
*이남이 가수를 추모하기 위해
"울고싶어라" 노래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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