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갖는다•104
― 신선이 된 삼각산
一餘 고상원
설날 하얀 이불 쓰고
신선이 된 삼각산 할배여
바라볼수록 큰 울림으로
대한민국 단결 외치는구나
작은 핏덩이가
째지고 깨져 있으니
안타가워 그리 호소하는구나
대한민국 평화 통일하라고 크게 외치는구나
둘로 갈라진지 어언 반세기 지났으니
그리 열망하리라
신선이 된 삼각산 할배여
큰 울림 햇살 먹고
아름답게 신선으로 빛나는구나
잘 살라 부탁하는구나
부지런히 일하고 단결하여
또 한강의 기적 일구라하는구나
1억6천 살 먹은
백운대 신선 할배의 기상
아직도 청춘의 달빛이구나
동북아를 호령했던 바로 그 기상이구나
덕과 인자함을 갖춘 삼각산 신선 할배여
설 세배 받으시고
대한민국 지켜주시라
절대 뭉치게
절대 평화통일하게
절대 잘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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