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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거진 금강산 콘도에서 화진포 거쳐 설악까지~~3

kk고상 2017. 7. 15. 15:34

해운대에서

고성 금강산 통일전망대까지를

해파랑길로 지칭했다

애초 화진포 거쳐 추암까지를 낭만길이라 했는데

공모 결과 그리 지칭하기로 했다

부디 사계가 푸르고 아름다운 바닷길을

낭만에 젓으며 걷는 길로

잘 가꾸길 당부한다

곳곳마다

게스트하우스가 조성 되어

머물 수도 있게 되길 바란다

신 관동팔경이 눈에 선하다

옥계해수욕장.망상해수욕장,하조대해수욕장.화진포해수욕장등은

세계명품 해수욕장 아닌가












6 여행

  고상
 
고향 하늘에 못 올라가
고향 바다에 못 들어가
초록 단풍 되고파
초록 파도 되고파
쉼 없이 여행 중이다
태어날 때부터 여행 중이다
지옥 버리고
분노 버리고
증오 버리고
슬픔 삼키고
자비 나누고

7

친구야
초록빛 바다에서 만나자
아까운 이승 버리고 간
친구야
누비자
여기가 극락이다
어여 내려와
초록 숲 누비자
지난 날 아름다운 얘기
나누자
삭어 아름다워진 추억
얘기 나누자
6월의 초록 바다 ,,계곡 ,,
누벼보자
아진심 인생 여행 해보자

8

봄마다
꽃으로 시작해서
꽃으로 마치는
아름다운 여행 끝나니
시련의 겨울이 있기에
꿈이 있기에
영광의 초록빛깔 여행도 있다

9

친구야
외로운 여행할수록
풀꽃이 친구다
초록 바다가 친구다
초록 설악이 친구다
초록 낮달이 친구다
초록 얼굴은 반가운 친구다
초록 논바닥에 백로가 친구다
여행 중 초록 마음이 친구다

10

친구야
여행 중엔
늙고 등 굽은 외솔이 친구다
농부가 친구다
황소가 친구다

초록 빛깔이
연인이다

친구야
여행은
형형색색 야생화 같다
새로운 영혼 향기 뿌리는
















화진포해수와 호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