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

시애틀 추장의 편지와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올리는 일려시

kk고상 2018. 6. 6. 04:12




인디언 부부의 후손인 아기가 잠 자고 있다


우리 형제인 호피족과 함께


나바호 인디언 나라 영혼이여
  고상
분노도 없다
많은 희생을 치루고
6대 캐년에 인디언 왕국을 세웠다
아메리카가 허용한 인디언 나라
나바호라고 한다
대자연 속에
신전.인디언 화석.비석.인디언 영혼.
다 묻어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 후손이여
5백여부족 끼리 잘 살고
현대문명에 적응하여
문명도 누리고
푸른 반점까리
얘기도 나누고
이곳에서 달빛 축제도 이룹시다
대자연을 섬기고
대자연 뜻대로 산
우리 핏줄이여
함께 손잡어 봅시다
외부인에게 혹독히 당한 시련
안타갑고 서럽겠지요
어흐~~
어흐~~
야야노~~
당신의 노래를
금새 따라불렀지요
모뉴벨리에서

우ㅡ리는 한핏줄이라오

엉덩이에 푸른 반점으로 태어난

고조선 한민족이라오



*아래는 시애틀 추장이 자연의 순리 대로 살자는 간곡한 미 대통령에게 보냈던 편지다

자연 사상과 배려정신이 묻어 있는 우리 핏줄 다운 훌륭한 글이다

가슴 뭉클한 편지다


~아메리카 인디언, 시애틀 추장의 편지.~

이 글은 미국 독립 200주년을 맞이하여 "古文書 비밀해제"로
120년만에 공개된 것입니다.
1854년 피어스 대통령에 의해 파견된 백인 대표자들은 이
인디언 수족들의 땅을 강압적으로 팔것을 요구하는데, 그
답글 입니다.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와 인디언 멸망의 역사-
200여년전 아메리카 대륙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백인들은
동부지역에서 서부지역을 향해 삶의 터전을 넓혀 나가면서
실질적으로 영토확장을 이루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곳에서 살아온 원주민
인디언들과의 충돌과 싸움이 벌어지지만 결국 백인들은
인디언들을 제압하고 그들의 뜻대로 백인들의 땅, 백인들의
시대를 열어 나갔다.

백인들의 시각에서는 새로운 영토개척이고, 문명발전이라고
볼수있다. 그러나 자연을 사랑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해
왔던 원주민 인디언 입장에서 보면, 인디언 살육과, 착취와
강탈당하는 피비린내 나는 종족고난의 역사일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서부개척사는 곧, 인디언 멸망사라는 이야기가
함께 붙어 다닌다.


아득한 옛날,
아메리카 대륙에는 아주 오래된 종족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수천년을 이곳에서 살면서, 초크타우, 체로키, 수우,
나바로, 이로키족들의 문화를 비릇한 위대한 인디언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그러던 어느날 백인들이 밀려오며 인디언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살육전쟁을 일으켰다.
그리고 한사람이 살수있는 시간만큼도 채 안되는 사이에,
백인들은 온 땅을 자기들 소유로 차지해 버렸다.
인디언들에게는 손바닥만한 땅을 내주며 그곳에 가서살라고
했다.

기나긴 "인디언과의 전쟁"중에서 마지막 전투가 끝나갈무렵,
1854년 미국 14대 대통령 프랭크린 피어스는 지금의 워싱턴
주에 살고있던 인디언 수꾸와미쉬족의 시애틀 추장에게
땅을 팔것을 종용했다.

인디언들의 삶의 터전을 백인들이 차지하는 대신, 그들이
안전하게 살수있는 보전지구를 정해 주겠다는 내용이다.
팔지않아도 결국에는 빼앗아갈 것임을 잘 알고있는 시애틀
추장은 프랭크린 피어스 대통령에게 답장의 편지를 보냈다.

오늘날 "시애틀(Seatlle)추장의 선언"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
편지는 인간과 자연이 원래 한몸이라는 인디언의 오랜
믿음을 담은 대 서사시로, 소위 문명화를 위해 자연을 거침
없이 허물어뜨려온 현대의 인간들에게 커다란 부끄러움과
함께 자연과 평화로운 삶에 대한 깊은 깨우침을 주고있다.


(아메리카 인디안추장 시애틀이 보낸 편지).
워싱턴의 대추장(프랭크린 피어스 대통령을지칭)이 우리땅
을 사고 싶다는 제안을 보내왔다.
대 추장은 우정과 선의의 말도 함께 보내왔다.
그가 답례로 우리의 우의를 필요로 하지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는 그로서는 친절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대들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것이다.
우리가 땅을 팔지않으면 백인들이 총을 들고와서 우리땅을
빼앗을 것임을 우리는 알고있다.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어떻게 사고 팔수 있는가?
우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다.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것들을 팔수가 있다는 말인가?

우리에게는 이땅의 모든 부분이 거룩하다. 빛나는 솔잎,
모래 기슭, 어두운 숲속 안개, 밝게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한 것들이다.
나무속에 흐르는 수액들은 우리 홍인(인디언 종족들을 가리킴)
의 기억을 실어 나른다.
백인은 죽어서 별들 사이를 거닐적에 그들이 태어난곳을
망각해 버리지만, 우리는 죽어서도 이 아름다운 땅을 결코
잊지 못하는 것은 이것이 바로 우리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땅의 한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다.
사슴, 말, 큰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풀의 수맥,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워싱턴의 대 추장이 우리땅을 사고 싶다는 제안을 보내온것은
곧, 우리의 모든것을 달라는것과 같다.
대 추장은 우리만 따로 편히 살수 있도록 한 장소를 마련해
주겠다고 한다.
그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그의 자식이 되는것이다.
그러니 우리들의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안을 잘 고려해
보겠지만, 우리에게 있어 이 땅은 거룩한 것이기에 그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개울과 강을 흐르는 이 반짝이는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피다.
만약 우리가 이땅을 팔 경우에는 이땅이 거룩한 것이라는걸
기억해 달라.
거룩할 뿐만 아니라, 호수의 맑은 물속에 비추인 신령스런
모습들 하나하나가 우리네 삶의 일들과 기억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물결의 속삭임은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가 내는 목소리이다.
강은 우리의 형제이고, 우리의 갈증을 풀어준다.
카누를 날라주고 자식들을 길러준다.

만약 우리가 땅을 팔게되면 저 강들이 우리와 그대들의
형제임을 잊지말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형제에게 하듯이 강에게도 친절을
베풀어야 힐 것이다.


워싱턴주 시애틀(Seatlle) 도시이름 유래.
시애틀은 미국 워싱턴주 지역에 살고있던 인디언 부족의
지도자 시애틀(Seatlle)추장의 이름에서 따온 도시명이다.
시애틀 추장(1786 ~ 1866)은 젊어서 용감한 전사로 이름을
날렸으며, 체격이 장대하고 목소리가 쩌렁쩌렁 우렁찻으며
인디언 부족들로부터 크게 존경을 받아온 훌륭한 지도자
였다고 한다.
워싱턴주의 최대 도시 시애틀은 자연과 자유로운 삶을
사랑했던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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