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글/국립중앙박물관

황금 인간 카자흐스탄 전시전을 보고

kk고상 2018. 12. 26. 10:44

난 카자흐 전지전을 두가지 의미에서 달려갔다

하나는 천산이 우리 민족의 출발지이자 동서로 갈리는 곳이다

아제르바이젠엔 천지 보다 큰 천지와 초원이 있다

자유로운 유랑자의 뜻인 카자흐

이곳이 수많은 민족의 갈림길이다

이곳 원주민은 우랄알타이어를 쓰고 130여 민족이 산다

난 천산에서 민족의 성지라 생각하고 11년 전에 도라지 심고

씨를 뿌리며 고사를 지냈다


또 하나는 연해주에서 스탈린에 의거 강제로 이주해 1만여 명이 병과 기아로 죽고

척박한 갈대밭 공동묘지에 버려져 잡초 같이 살아오다

고려인의 모습으로 10여만명 이상이 잘 살고 있는 가슴 아픈 곳이다


발물관 전시 입구에서 본 황금 인간

기원 전 4,5세기 금 공예 솜씨라니

믿을 수 없다

무덤에서 발견된 수많은 금은 공예를 보고

손기술이 세계 최고라고 감탄했다

같은 혈통이라

신라 무덤에서도 장식이 발견 됐다고한다




2007년 천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