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크게 웃을 수 없다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다
더 이상 해맑을 수 없다
더 이상 천진난만하게 웃을 수 없다
갓 2개월 지난 아가일 뿐이다
이제서야 눈과 귀가
서서히 열리고 있을 뿐이다
아가는 꽃이다
일려 고상원
손뭉치도 꽃이요
발가락 나란이도 꽃이요
벌건 볼때기도 꽃이다
흑진주 눈동자도
꽃이다
흑진주 눈망울은 흑매화다
벌건 볼은 겹동백꽃이다
옹알옹알 할 때는
겹동백꽃이 하늘하늘
속삭이듯
행복한 표정 지으니
세상을 밝게 물들이는구나
웃자
웃자
아무리 어려워도
아가 웃음
지으며
천진난만하게 살아보자
아가 웃음 속에
도울 사람은
누구나 다 도우며
행복한 삶 꽃
피우니
아가꽃 향기 세상이구나
시들다가도
다시 활짝 피는
천진난만 아가꽃이
진실과 평화의 세상
여는구나
아가 꽃은
한가족을 하나로
행복한 향기 피우니
아가 부처구나
자지러지듯 아가
울음꽃은
동안거 해제일에 피는
함박 오도송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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