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비와 손자의 첫 교감
고상원
세속의 때가
너무 묻어 있어
그렇게 정을 안주더니
미세먼지 털지 못 하고
속세의 인연 달고 다녀
그렇게 눈길 한 번 안주더니
순수 덩어리 보석이자
천진난만 미소 왕자이자
흑진주 눈동자 늦손자와
드디어 첫 교감을 나눴다
뜨거운 전류가 흘렀다
눈물겨운 용서로
아가 꽃은
천사의 눈길과
사랑의 미소를
활짝 피웠다
*험난한 세상에
손자 아가 같은
맑은 세상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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