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글/손자

흑진주 아가야~~일려시

kk고상 2019. 4. 30. 06:44

흑진주 아가야

   할비 고상
 
욕심도 없고
어둠도 없는
맑은 샘물이 흐르는구나
천진난만한 영혼이 넘쳐흐르는
나의 아가야
흑진주 눈망울에
쇼팽 피아노 곡이 흐르고
베토벤 전원 교향곡이 흐르고
나나 무스꾸리 노래가 흐르는구나
이 할비 일려시도 흐르는구나
나의 아가야
눈빛 마주치며
마음 주고 받으면
이 할비도
아가 천사 되어
속세를 올곧게 헤쳐나가겠구나
이 할비 집에 핀
흑진주 눈망울 아가야
속세가 어두울수록 더 빛나고
미세먼지가 철철 넘칠수록 더 맑구나

 

 

 

 

 

 


 

 

 

 

 

 

'행사 글 > 손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기심  (0) 2019.05.02
Today Is The Children's Day 일려 영자시  (0) 2019.05.02
할미와 고모 틈에서 표정관리  (0) 2019.04.29
장난감 잡고  (0) 2019.04.29
아가 천사  (0)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