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아가야
할비 고상
욕심도 없고
어둠도 없는
맑은 샘물이 흐르는구나
천진난만한 영혼이 넘쳐흐르는
나의 아가야
흑진주 눈망울에
쇼팽 피아노 곡이 흐르고
베토벤 전원 교향곡이 흐르고
나나 무스꾸리 노래가 흐르는구나
이 할비 일려시도 흐르는구나
나의 아가야
눈빛 마주치며
마음 주고 받으면
이 할비도
아가 천사 되어
속세를 올곧게 헤쳐나가겠구나
이 할비 집에 핀
흑진주 눈망울 아가야
속세가 어두울수록 더 빛나고
미세먼지가 철철 넘칠수록 더 맑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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