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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은 원시인이다~~일려시

kk고상 2019. 5. 18. 14:32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은 

  고상원


썰물 

밀물 

헤어졌다 

만났다 

원시적이었다 

낭만적이었다 


산과 함께 춤추는 

하나개해수욕장

흐렸다 맑았다 하며

괭이 갈매기와 허둥대다



까마득한 갯벌 들어갈까 말까 

미지의 세계로 갈까 말까

아슬아슬 문명과 충돌하는 하나개는

아직은  원시인이다 

붉은 바위가 지키고

비단 소라가 살아 있기에

















 

*오랜 단골 집 철주네 식당에서 오월의 왕낙지와

돌솥밥과 서대 구이

참 맛 있게 먹고

인천 산 곡차 기차게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