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부쩍 성숙해지는 아가
그동안 말도 모르고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도 말 못했는데
그나마 테너음으로 질러대는 아아 아~~
걷지는 못해도
걸음마와 기어다니는 걸 보면
하나씩 성숙해지는 게 눈에 뙨다
8개월 가까이 되는 손자
인내심으로 바라보니 보인다
빨리 먹고 걷기를 바라는데
그 과정을 슬로우 모션으로 본다
정을 주다
정을 떼다
천진난만 웃음,울음
숲속의 할비집에 핀
도라지꽃과 능소화,벌개미치꽃이
하늘하늘 반기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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