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달덩이 손자야
나무 고상
새벽마다
달덩이가 뜨네요
흑진주 눈망울 가진 손자네요
안방 구석구석을 비추네요
행복을 비추네요
살아 있는
달덩이이자
참 나를 깨달은
아가 부처네요
맑고
거짓 없는
눈망울에
우주를 품은
새벽에 솟아오른
손자 보름달이
안방을 꽃으로 밝히네요
땅에서 솟아오른
둥근 해바라기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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