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장미에 기대어
逸麗 고상
보면 볼수록
다정다감한 얼굴
어릴적 배고플 때가 생각난다
담장을 은하수처럼
붉은 별로
애워쌓쓸 때
내게 다가와
밥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줘
힘이 솟았다
어릴적에
지금도 먹구름 속에
소리없는 전쟁 중인데
뜨거운 미소와 사랑으로
담장에서
붉은 별로 떠있다
오월의 영원한 천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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