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마이산.반딧불 랜드~~1

kk고상 2020. 8. 2. 09:54

아슬아슬하게

갈까말까하다

드디어 떠났다

손자와 함께

3박 4일은 머나먼 여행이었다

밤엔 천둥번개

낮엔 폭우

그러다 이틀 째 핀 햇살

달콤한 오후였다

반딧불랜드와 국기원으로 달려갔다

설천면에 집중해 있는 관광 특구

그러나 천년이상 유지해 있는 라제 통문이 있었다

백제와 신라 관문이다

무주구천동 33경 계곡은 흙탕물에

뭐든지 집어삼킬 듯 거세였다

셋째날 가보고 싶었던 마이산

마지막날 곤도라가 움직였다

손자 덕이라 생각하고

향적봉을 올랐다

덕유산 리조트 입구 열가지 쇠고기 버섯전골

구천동 계곡 과 백련사 입구 식당가에서 먹은

산나물 정식과 무주산 막걸리

잊을 수 없다

손자의 발자국 소리

아직도 들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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