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광장(61)
거제 해금강-1
△ 어려운 아파트 이름
친구랑 길을 가다보니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 중인 아파트 이름을 보며 내가 말했다.
“요즘에는 웬 아파트 이름을 저렇게 어렵게 짓나 몰라. 타워팰리스. 미켈란쉐르빌, 현대 하이페리온…. 외우기도 어렵다, 야.”
그러자 시집간 지 얼마 안된 친구가 말했다.
“시어머니가 집찾기 힘들게 할라구”
△ 소심한 아버지
어머니와 딸이 대화를 하고있었다.
딸:엄마, 아빠는 수줍어하는 성격이었나요?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다.
어머니:그랬지. 그렇지 않았다면 네 나이가 여섯살은 더 많았을 거야.
△ 무슨 병일까
의사1:안됐어… 뇌성마비환자로군
그러자 다른 의사가 대꾸했다
의사2: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후 그 두사람 앞에 멈춘 그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죠….?”
거제 해금강-2
△ 아직이야
부인이 비싼 고급 화장품을 샀다. 화장대 앞에 앉아 기적을 만들기 시작했다. 마침내 부인의 작업이 끝나고 남편을 돌아보며 물었다.
“자기, 솔직하게 내가 몇살쯤 돼보여?”
남편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평가를 하다가 조심스레 말했다.
“응.. 자기야. 피부를 보니까 20정도.. 머리카락은 음…18, 당신 몸매는 25…”“어머, 내가 그렇게 젊어 보여? 자기 짱~”
“잠깐만, 아직 다 안 더했어.”(T.T)
△ 요즘 아이들
동네 놀이터에서 꼬마들이 모여서 재미있게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들이 말했다.
6살짜리:나도 저런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 휴우∼
7살짜리:생각하면 뭘해! 다아∼ 지난 일인 걸. 아휴!
8살짜리:휴∼ 난 학교 갔다 오면 쟤들 보는 재미에 산다니까.
▲ 사이즈가?
어느 남편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내의 생일선물로 팬티 세트를 사주기로 마음먹고 백화점에 들어갔다.
“아가씨. 부인용 팬티 하나 주세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죠?”
“사이즈라…그건 잘 모르겠고, 하여튼!! 24인치 텔레비전 앞을 지나갈 때면 화면이 안보이는데요.” ( T.T )
거제 해금강-3
▲ 천국 문턱에서
한 남자가 자동차 사고로 죽어 천국 오리엔테이션 자리에 왔다.
“당신이 관 속에 있고 가족과 친구들이 당신의 죽음을 슬퍼할 때 당신은 그들로부터 어떤 말을 듣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가 대답했다.
“그들이 `저것 봐요! 그가 다시 숨쉬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 엎친데 덮친격
낚시를 즐기던 남자의 배가 뒤집혔다.
해변에 서 있던 노인을 발견하자 그는 “이 근처에 혹시 악어가 있나요?” 하고 큰 소리로 물었다.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악어는 없어진 지 오래요.”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남자가 “어떻게 악어들을 없앴어요?” 하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어떻게는… 상어들이 나타나서 다 잡아먹어버렸지.”
▲ 엑스트라의 거절
사자가 등장하는 영화 장면에서 젊은 남자가 엑스트라역을 맡았다.
촬영을 막 시작하려는 찰나, 엑스트라가 말했다.
“나 이 역할 포기할래요! 저 사자를 못 믿겠어요”
그러자 감독은 그 남자를 살살 달랬다.
“이보게, 저 사자로 말할 것 같으면 태어날 때부터 영화소품으로 쓰기 위해 우유만 먹여서 길들였다구. 그러니 절대로 자넬 해치지 않을 걸세.”
그러자 엑스트라가 하는 말,
“저 역시 태어날 때부터 우유를 먹고 자랐죠. 하지만 이따금은 고기 생각이 나더라구요.”
불영사 계곡-1
▲ 고기가 질겨서
식당 지배인이 종업원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오늘은 화장을 진하게 하고 모든 손님에게 환하게 미소 지으며 인사하세요.”
종업원이 물었다.
“유명인사라도 오나요?”
그러자 그가 하는 말
“아닙니다. 오늘 들어온 고기가 좀 질기거든요.”
3초와 30초의 차이
3초의 여유
1. 엘리베이터을 탔을 때 닫는 스위치를 누르기 전에 3초만 기다리자.
...정말 바쁜 누군가가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2. 출발 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있어도 불평하지 말고 3초만 기다리자.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3.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리자.
...그 사람 아내가 정말 아플지도 모른다.
4.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주자.
...혹시 그놈이 가다가 뒤돌아봤을때 웃어 줄수 있도록
5. 길을 가다가 아니면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렇게 할지 모른다.
6.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지는 않은가
7. 차 창으로 고개를 내밀다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주자.
...그 아이가 크면 분명히 내 아이에게도 그리 할 것이다
8. 죄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 때 욕하기전에 3초만 말없이 웃어 주자.
...내가 그 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9. 그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자.
...그 아이는 잘못을 뉘우치며, 내 품으로 달려 올지도 모른다.
불영사 계곡-2
▲ 30초의 여유
1. 엘리베이터을 탔을 때 닫는 스위치를 누르기 전에 30초만 기다리자.
...그리고 1층에서 기다리는 사람에게 귀빵망이를 맞자.
2. 출발 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있어도 불평하지 말고 30초만 기다리자.
...견인차가 와서 주정차위반으로 어디론가 데려갈 것이다.
3.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0초만 서서 기다리자.
...길가운데 홀로 남은 자신의 차를 발견할 것이다.
4.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0초만 보고 있어주자.
...그놈이 뭔가 찝찝함을 느끼며 자꾸 뒤돌아 볼 것이다.
5. 길을 가다가 아니면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을 보면 잠시 눈을 감고 30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자신의 발밑에 모인 동전을 볼 수 있을것이다.
6.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때라도 30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목이 뻐근함을 느낄것이다.
7. 차 창으로 고개를 내밀다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
30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주자.
...버스기사가 와서 손집어 넣으라고 귀빵망이를 때릴것이다.
8. 죄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 때 욕하기전에 30초만 말없이 웃어 주자.
...그사람 조직원이 당신을 평생 웃고다니게 적당히 손볼것이다.
9.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때 30초만 말없이 웃어주자.
...그 아이는 신나서 당신 앞에서 같은 잘못을 반복할 것이다. 당신이 30초동안 울때까지..
불영사 계곡-3
▲ 두 개의 왕거짓말!
앵두나무에서 사과가 열렸어요! 오늘 아침, 앵두나무에 사과가 열렸더군요. 올해 앵두가 하나도 안 열리더니, 내심 미안했나 봅니다. 사람들이 집에 올 적마다 물었었거든요. "앵두 올해 좀 열렸어?"
"아니 하나도 안 열렸어."
그런 말을 번번이 들으며 앵두나무도 사실 마음이 편치 않았는가 봅니다. 그렇다고 사과를 내미는 건, 하하, 아마도 내게 사과 하고 싶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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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에서 잎이 돋아났습니다!
그 연필은 나와 이 년을 함께 했던 ‘나무연필’입니다.
며칠 전, 풀밭에서 뒹구는 구멍 뚫린 이 돌화분을 발견, 여기에 무얼 심을까 하다가, 당장 살아움직일 것만 같은 나의 이 뭉툭하고 귀여운 ‘연필나무’를 심었습니다.
흙으로 꿋꿋하게 심어주고 나니 연필이 웃습니다.
다시 흙으로 돌아왔구나, 심호흡을 크게 합니다.
그러더니 그러더니, 이렇게 이파리를 내었습니다.
고맙죠? 더 크면 화분을 늘려야겠습니다.
완도 구계동-1
▲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완도 구계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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