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를 찾아다니는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 입니다
우리집 좁은 공간은 강원도 산골 같다
인삼 더덕 구절초 도라지 등이 잡풀 속에 살고 있다
꽃 필 때보다
새 생명이 태어나는 봄이 더 좋다
가을 문턱에서
逸麗 고 상 원
소망이 담긴
구름 한 점
베어 물고
들녘을 누비는
푸른 눈 메뚜기
윤달 보름에
초가을 팔아먹고
벼 입술에 취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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