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나라대학/갯벌학과

[스크랩] 강화도 갯벌체험~~

kk고상 2009. 11. 30. 09:15

8월 30일...

강화도 갯벌체험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과연 즐기다 올수 있을지 걱정 속에, 그래도 일단 출발....

버스안에서 웅맘이 챙겨준 따뜻한 호박 썰기를 먹으며 창밖을 보니 우울한 기분이 가라 앉았다...

 

체험장에 도착했을땐 더 많은 비가 쏟아져 실내 활동만으로 만족할 심산이었다...

뭘해도 아이들이야 신나겠지만 이론 날씨 속에 아프기라도 할까봐 걱정이었으니까.....

 

일단 감자 굽기체험으로 호일로 싸서 난로에 던져 놓구는

승마체험은 비를 피할수 있는 코스라 두번째 체험으로 들어갔다...

말들이 크고 늘씬해 어린아이들은 약간의 겁을 갖는것 같았다.

울꼬맹이야 물론 신났구 ㅋㅋㅋ

 

승마체험후엔 말들에게 직접 건초를 주었는데 어찌나 달려 드는지 깜놀했다..

그러다 익숙해 져서 편해졌지만, 말들이 참 잘 먹었다...

 

그러던 중 빗줄기가 멈춰 다음 체험들은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우선 보트타기....두팀으로 나누어 미션을 먼저한 한 팀이 승리...우리 노란 보트팀이 이겼다..ㅋㅋㅋ

울꼬맹이가 가장 잼있었다고 한 게임이었다. 노를 첨 잡아봐서 그랬나??^^

 

 

 

 

 

다음 체험으로 미꾸라지 잡기...

웅덩이안에 들어가 그물질로 몇차례 건져 올렸지만 미꾸라지는 보이지 않고

대신 민물 새우만 실컷 구경하다 나왔다...웅덩이가 꽤 깊고 발 밑이 미끌거려 좀 이상했다...ㅡㅡ;;

 

 

그리곤 본격적으로 갯벌체험 ㅋㅋㅋ

비온뒤라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아이들은 신나서 뛰고 미끄러지고

여간 신나 하던게 아녔다...갯벌사는 게들도 구경하고 (게들이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미끄럼길도 만들어 놀고.....갯벌에서 한참 뒹굴다 보니 나중엔 누가누군지 분간도 안되었다...

걷는거 서잇는것도 멀리서 보면 꼭 동상처럼 보여 잼있었다...

 

 

 

 

하루를 신나게 놀고 깨끗이 샤워하고 웅맘이 준비해온 간식 타임....

따뜻한 조개탕과 수박, 치킨, 찐 감자를 신나게 먹고 어린아이들은 트랙터에 타서 한바퀴 돌고 오고...

그런데 트랙터를 모는 사람이 7살된 어린아이다...언젠가 '세상이 이런일이'에 출연한 아이란다....

운전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울꼬맹이 보다 어린데 참 대견해 보였다....

 

실컷 먹고 정리해서 서울로 돌아 오는길...

아이들은 지쳐 잠이 들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마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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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사진이 부족해 아쉽다..

스캔이 고장이라 더 올릴수가 없네...ㅡㅡ;;)

 

출처 : 늘푸르메
글쓴이 : 늘푸르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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