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소시집
승천하는 인수봉
고 상 원
하늘에
한 점, 툭
마침표
찍어 놓고
아래로
툭,
한 획 그어
내 안의 나를 갈고 닦는
인,
수,
봉,
한얼 얼굴로
금 모으기 한 얼굴로
승병을 일으킨 나라사랑 얼굴로
우러러보는 얼굴로
내 안의 나를 잘 가꾸는
슬픔과 기쁨을 잘 다스리는
승천하는
인,
수,
봉,
'산마다도라지 심기 > 시와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틀거리는 삼각산(북한산)을 한눈에 (0) | 2015.03.25 |
---|---|
백두산~ 심양에서 백두산까지 (0) | 2014.07.09 |
시, 북한산 (0) | 2012.06.11 |
웅장한 북한산을 품다~ 원효봉에서 (0) | 2012.06.10 |
물단풍 (0) | 2011.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