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시와 산

산을 갖는다•102―산

kk고상 2017. 1. 9. 17:00

 

산을 갖는다102

   ―

  逸麗 고상원


.

의젓하다

꿈 속에서 살다

 

오감 속에

달을 갖다

하늘을 갖다

바람을 갖다

가끔 별을 따다

가끔 달을 따다

진실을 따다

오감을 따다

  

산, 산, 산,

겨울마다 모더니즘 예술가다

봄마다 청춘이다

여름마다 열정이다

가을마다 보시하다

겨울은 품고

여름은 바람나다

 

산은 이별이 없다

산은 죽음이 없다

 



삼각산이 멀리 멀리 떠 있다




인수 숨은벽.백운대. 만경대.노적봉






30키로 이상 멀리 삼각산이이 까마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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