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홍매화
고상원
검은 색 피부에다 자그만 몸인 데도 마음은 밝기만하니 양심의 등 펴지다 홍익은 홀림으로 진실이 피어나니 온 물결 물꼬 트이며 그대에게 빨려가노라 참사랑 빛나노라정의가 빛나노라 진심이 불타오르니 반야(般若)사랑 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