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글/벚꽃

일려시와 함께 4대 벚꽃 명승지를 가다

kk고상 2017. 4. 14. 18:06





























* 서울대공원에서

  창경궁 에서 약 1600주를 옮겨온 왕벚이 주류다 

 

벚꽃 아래서

   고상원

 

하얀 속옷 속으로

하얀 마음으로

하얀 모시옷 입은

꽃잎 속에서

백의민족 축제다

 

꿈속이다

마음 열어주고

새 생명 깨워주니

호수보다 맑고

하늘보다 푸르다

 

벚꽃 아래서

신용불량자 해방 되는 날이다

노숙자 부자 되는 날이다

할머니도 내려오셔

벚꽃 놀이 하시는 날이다

백의민족 출세하는 날이다

순결의 벚꽃은 백의민족 어머니다

어진 백의민족은 벚꽃의 아버지다

 

 




















*국립현충원에서

경배의 뜻에서 수양벚꽃이 주류다


   

벚꽃 아래서 ~~2

    고상원

 

순백 백의민족 잔치다
자아의 축제다

위선이 판치고

거짓이 진실처럼 유행하는데

진실과 사랑 꽃웃음 치고

긴 잠에서 새 생명 불어 넣는

벚꽃 은하수 아래서
삶의 뿌리인
( )의 향기 맡고
( )의 향기 깨닫고
순백의 자아 함박 피다

어질고 고은 순백 축제
백의민족  마음씨 잔치다
세속에 내려와
백의민족 순백 정신으로
봄마다 점령하는 칼날
피할 수 없다

정상에 올라 호령하는
백의민족 순백 혼
세계의 별이 되어
눈부시다
위대하다


선과 악이 하나로 빛나다
사랑과 평화로 빛나다
곱게 펄럭이다
눈부신 순백의 향기 속으로
눈부신 백의민족 진실 속으로

마음을 활짝 열다

벚꽃 아래서

 



국민핵교 친구가 미남이네
















*남산 북측 순환로다

개나리 진달래 야생화가 어우르는 벚꽃 길

참벚과 올벚꽃이 주류다

순백색 길이디














































*일산 호수공원에서

이젠 30여만 평에

어마어마한 벚꽃 놀이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