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소시집
햇살 사이로
고상원
햇살 사이로
웃다
마음이
밀려오다
햇정이
비치다
새 희망이
빨강 산수유 열매 마음속으로*
늙은 호박 마음속으로*
팔 다리 잘린 겨울나무속으로*
새해엔
평화가 만발하려나보다
손자 손녀가 생겨나
방긋 웃으려나보다
아픈 엄니가 일어나
빙그레 웃으려나보다
*불타는 청춘을,
실버를,
역경을 ,
은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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