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글/공연 전시

겨울 올림픽 잔치는 뜨거웠다

kk고상 2018. 2. 26. 09:45


우주의 생성 원리인 오행치를 내세워

화. 토.목 .금.수.를 다섯 색깔로

경기장을 수놓아

반만년 이상 문화를 가진 한국을 소개해 좋았다

다만 마지막 부분은 사물놀이에

상모 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했으면 하는 소감이다

최고의 고음인 괭거리에

치렁치렁 머리 위에서

공간을 휘젓는 하얀 리본의 상고놀이~~

밤하늘에 최고였지 않나 생각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마치
  고상원



그들만의 잔치로 일았다
사실 그렇다
못살거나
덥거나하면
꿈도 못꾸는 경기다
우린 잘난자들의 슬픈 올림픽을 열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하면 된다다
배추소년이나
영미!외치는 의성소녀들이나
먹보 스켈리턴 선수나
다 해보자다

우리도 경제대국이고
쇼트트렉 스케이트 강국이고
반만년 역사 가진
자랑스런 민족아닌가
근성과 끈기를 가진 민족아닌가
여기저기서 메달 소식이 울릴 때
동방의 조용한  아침 국가는
하면 된다를 보여줬다

이제
자신감울 갖고
세계에 우뚝 서야겠다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이길 수 있다
어떤 상황에도
우린 해낼 수 있다
통일까지도

동해 힘찬 파도의 함성과
백두대간의 정기 받고
잘 싸웠다
대한의 아들 딸들아
우리가 벌인 잔치에
그들은 잘 싸웠고
초년생인 우리도 잘 싸웠다
우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큰 일 치루고
큰 힘을 받았는데 

참살이의 밑걸음으로 간직하자

세계에 우뚝 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