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 걸으며
고상
코스모스 끼고
황금들 걸으니
농부 집은
요술 궁전이요
주름진 농부는
어진 임금으로 보이더라
걸으면 걸을수록
나를 잃고
황금 들이 그린
한폭 수채화에 빠지더라
수많은 황금알에
넋을 잃고 하심하더라
이곳이 극락이구나
할머니 미소 보이는구나
친구 속삭임 들리는구나
진심 어린 것 다 있구나
슬픔과 아픔,더럽고 치사한 것들 다 녹여
황금으로 표현한 위대한 걸작이구나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 뜻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 가을비 맞으며 (0) | 2018.11.08 |
---|---|
오색 단풍에게~~뜻시 (0) | 2018.10.19 |
방황~~ 뜻시 (0) | 2018.10.05 |
매일 뜨거운 봄은 오리니 (0) | 2018.09.18 |
역사를 쓰다 (0) | 2018.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