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남산 실개천 길은 단풍이 들다 멈췄지만 가을 낭만이 흐르더라

kk고상 2018. 11. 3. 08:17

장충공원엔 장희빈이 연예했던 수표교가 있다

청계천에서 옮겨온 것이다

인공폭포와 실개천이 상쾌하게 흐른다

공원 윗쪽에 다담에 뜰 한옥이 있다

운치가 있는 찻집이다

일려가 출판기념회를 한 곳이다

찻집을 지나 330여 계단을 오르면

단풍나무 길이자

물길이 나온다


도봉산이 보인다

삼각산이 보인다

한폭 그림이다








































가을 낭만

  고상

 

 

봄은 꽃이고

가을은 낭만인가

물장구치는 오색단풍

가슴까지 물들이네

 

내면이 활활 불타오르니

진실이 보이고

순이 마음 보인다

 

오색단풍 마시자

가을 낭만 마시자

참살이 마시자

 

다 마시고

거짓 없이

진실과 내면을 물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