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천 뚝방길을 걸으며
난 이 길을 비단길로 알고 걷는다
청명한 날엔
삼각산과 마주하며
절로 시상을 떠올리고
강과 평야 ,도시 ,철새 끼고 걷는다
삶의 의지를 세우고 갈려고
자전거 타고,
뛰고,
활보하는 모습도 좋다
애완견 안끼고 홀로 산책하는 모습이 좋다
자신만의 건강을 돌보려
활기 넘치는 도전하는 실버들
보기가 좋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티끌 차인데
강바람 쐬며
든든한 삼각산 바라보며 걸으니
너무나 좋다
오직 자신을 돌보며
오늘은 횡재했다
귀한 황오리를 보다니
기러기 떼는 다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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