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장미
고상원
끼리끼리
울타리에서
속닥속닥
하늘까지 올라
쑥덕쑥덕
늘 함께하자며
열정적으로
손 내미는
유월의 장미꽃
흑진주 아가 왕자까지
장미에 반해
눈웃음치네
유월의 여신이여
요양병원에서 홀로 우시는 엄니에게
열정의 꽃 피워주라
대한민국을 어둡게하는
당파싸움하는 자들에게는
애국의 꽃 피워
밝은 등불 되게 해주라
억울한 자
배고파 우는 자
상처 있는자
모두에게
웃음 꽃 피워줘
땀 흘리는 만큼
잘 살게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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