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터지다
고상
보리싹이 주는 마음
동백꽃이 주는 마음
새벽 절 종소리에 담아
봄은 오고 있다
묵언정진한 스님이
드디어 꽃말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흙의 마음
나무의 마음
산의 마음
푸르른 보리밭의 마음
다 담아
꽃으로
마음으로
터져부리기 시작했다희망.
사랑.
희생.
참나 .
향기 터지리라
'저연나라 갤러리 > 시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수공원 장미꽃밭에서 (0) | 2020.06.13 |
---|---|
6월의 여왕이여~~2 (0) | 2020.06.08 |
까치밥꽃과 봄을 맞이하는 일려 영자시 (0) | 2020.03.06 |
춘설에 동백이가 춤추다 (0) | 2020.02.16 |
시와 사진전을 열고 (0) | 2020.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