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이 눈부시다
아침을 밝게 밝히는 요놈들
노랑 병아리 같다
가지마다 인사하는 노랑 병아리들
코로나19도 없는 세상에서 산다
산수유꽃은 점점 커지고
밝아진다
한달 이상을 그러다
다른 꽃들이 터지면
열매 맺기 시작하는
은은한 향기의 멋쟁이다
덩달아 손자도 기분이 좋은가 보다
십여년 전에 오만원 주고 심었는데
본전 다뺐다
겨울엔 빨강 열매로 날 위로하고
창밖에서 불 밝히니
겨울이 차갑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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