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지는 5월을 아쉬어하며

kk고상 2009. 5. 24. 17:27

 

                                             5월의 함성

                                                                 一餘 고 상 원

 

 

 

꽃과 소리

가득 실은 5월

보이지않는 함성에 들떠

생명의 강물 철철 흐르네

 

슬픔은 기쁨으로 흐르고

노여움은 녹아내리니

색이 색답고 꽃이 꽃다워

5월의 함성 우렁차네

 

함박꽃 깨어나

절과 산에 피어나니

존엄한 생명의 여유

진실한 함성으로 만발하네

 

숲의 짙은 진리

강의 깊은 사랑

5월의 핏속으로

철철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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