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소시집
오엽솔잎 바라춤 추다
삶과 죽음이
하나 되어
바라춤이다
잣나무 왕국에서
靈山祭 올린다
죽은 것이
산 것처럼
두 팔 벌리고
하늬바람 물결 따라
켜켜이 쌓인 오엽솔잎
空의 영토에서
하나 둘 일어나 바라춤이다
두 잎이 하나로
산 것처럼
죽은 자도 살아 있다
극락에 가기 싫은지
애•련•하•다
제40소시집
오엽솔잎 바라춤 추다
삶과 죽음이
하나 되어
바라춤이다
잣나무 왕국에서
靈山祭 올린다
죽은 것이
산 것처럼
두 팔 벌리고
하늬바람 물결 따라
켜켜이 쌓인 오엽솔잎
空의 영토에서
하나 둘 일어나 바라춤이다
두 잎이 하나로
산 것처럼
죽은 자도 살아 있다
극락에 가기 싫은지
애•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