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시,내고향

kk고상 2011. 8. 16. 05:00

 

 

 

 

제29소시집

내 고향

       逸麗 고 상 원

 

 

형님,

동치미 맛 그대로 유

세상 물 안든 수수한 그 맛 이유

고향 닮은 그 맛 이유

 

 

형님,

고향 정 우러난 그 맛 이유

형님 정 우러난 그 맛 이유

 

형님,

밤콩밥도 그 맛 이유

들지름에 달래향도

고향 닮은 그대로 유

 

형님,

떠나지 마유

서해대교 타고 떠나지 마유

황토와 냉이처럼

그대로 살아유

 

 

 

 

예당평야

멀리 희미하게 아산이 보인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 자연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개성 송악산아  (0) 2011.08.23
광복절 날에  (0) 2011.08.22
자유로  (0) 2011.08.15
방금 다녀온 나의 산책로  (0) 2011.07.06
나의 정원  (0) 201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