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진실과 오해가 엉켜 있다
만족은 마음에 있다
이곳을 걷다보면 다 술술 풀린다
작은 만족은 이곳을 내 정원이라 생각하고
걷고 눕고 쓰다듬고 가꾸는데 있다
기차가 지나가고 잣나무 숲이 있고
잔디정원과 할아버지들 텃밭이 있다
제40소시집
오엽솔잎 바라춤
삶과 죽음이
하나 되어
바라춤이다
잣나무 왕국에서
靈山祭 올린다
죽은 것이
산 것처럼
두 팔 벌리고
하늬바람 물결 따라
켜켜이 쌓인 오엽솔잎
空의 영토에서
하나 둘 일어나 바라춤이다
두 잎이 하나로
산 것처럼
죽은 자도 살아 있다
극락으로 가기 싫은지
애•련•하•다
매일 걷고 감사히
나의 정원이라고 접수한다
마음 속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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