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소시집
비경
逸 麗
파도와
바람과
물살로
수 만년
빚은 걸작
동해안과 설악에 숨어 있다
차마 갖을 수 없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즐비하게 숨어 있다
뒤돌아보니
손에 보이는 無心의 야심작이다
깨달아보니
찰라
無心의 나를 보았다
비경에서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 자연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설악산 (0) | 2011.11.09 |
---|---|
동해안 별곡 (0) | 2011.11.07 |
연신네 골목 (0) | 2011.10.13 |
황금들 걸으며 (0) | 2011.10.06 |
우주의 음과양을 물들이며 승화하는 정해덕 조각 전시를 보고 (0) | 201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