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동백꽃

kk고상 2013. 1. 16. 03:13

 

 

제56소시집

 

동백꽃

            逸麗

 

 

 

 

한 겨울

 

 

젖꼭지

톡, 톡, 톡,

터트리고

 

 

붉은 해 핀

동백나무

 

 

한겨레 이어줄

새해 야망 낳고

 

 

줄줄이 역은

속 깊은

무心 낳고

 

 

솔솔 피어난

동, 백, 꽃,

 

 

쓸쓸한

내 마음의 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