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소시집
마지막 설경
그토록 그리던 님은 왔다
차마 다가갈 수 없는
그리운 선녀가 되어
사무친 그리움이
더욱 켜켜이 쌓여
가슴에 대못질하는
설경
더욱 가까이서
님이 보는데서
그립다고 말할 수 있어 좋다
사무쳐 눈물 보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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