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逸麗
연초록꽃 향연에 철새들 못 참으니
문을 활짝 열자
마음의 문도 활짝 열자
나무가 번창하듯
우리도 번창하자
나뭇잎이 행복하듯
우리도 행복하자
꽃이 번창하듯
우리도 번창하자
꽃이 진 자리에
열매 맺듯
우리도 열매 맺자
연초록 치마 펄럭이며
유(柔)가 강(强)을 이기니
우리도 오월의 마음으로 살자
오월의 마음으로 이기자
오월의 마음으로 정복하자
오월의 마음으로 그렇게 살자
너와 나 담장 허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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