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시와 산

살아 있는 보름달

kk고상 2017. 2. 12. 09:06

 창틀에 걸쳐서

나뭇가지에 걸쳐서

지붕에 앉았다

한밤이 돼서

빛나고

살아 있다

보름이가 연애하나 보다

사춘기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