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고상
뜨겁게
넓게
나와 너를 받아주는 어머니다
속 시원히 다가와
큰 선물 던지고
몸까지 부수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큰 부처다
확 트인 가슴이다
죄를 져도
받아주고
답답할수록
속 시원히 풀어주는
푸르른 거인이다
찰수록
어려울수록
배고플수록
안아주고
달래주는
아름다운 천사다
너와 나 대신
생사고락을
다 토해내는
아름다운 머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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