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을 마치며
고상원
그들만의 잔치로 일았다
사실 그렇다
못살거나
덥거나하면
꿈도 못꾸는 경기다
우린 잘난자들의 슬픈 올림픽을 열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하면 된다다
배추소년이나
영미!외치는 의성소녀들이나
먹보 스켈리턴 선수나
다 해보자다
우리도 경제대국이고
쇼트트렉 스케이트 강국이고
반만년 역사 가진
자랑스런 민족아닌가
근성과 끈기를 가진 민족아닌가
여기저기서 메달 소식이 울릴 때
동방의 조용한 아침 국가는
하면 된다를 보여줬다
이제
자신감울 갖고
세계에 우뚝 서야겠다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이길 수 있다
어떤 상황에도
우린 해낼 수 있다
통일까지도
동해 힘찬 파도의 함성과
백두대간의 정기 받고
잘 싸웠다
대한의 아들 딸들아
우리가 벌인 잔치에
그들은 잘 싸웠고
초년생인 우리도 잘 싸웠다
우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큰 일 치루고
큰 힘을 받았는데
참살이의 밑걸음으로 간직하자
세계에 우뚝 서자
![[올림픽] 이승훈 결승선 통과 금메달!](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8/02/24/PYH2018022417590001300_P4.jpg)
![이상호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https://t1.daumcdn.net/news/201802/24/mksports/20180224144200820qczy.jpg)
![여자 3천미터 계주 금메달!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김아랑, 김예진, 심석희, 최민정, 이유빈 선수가 기뻐하고 있다.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엉덩이를 밀어주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http://ojsfile.ohmynews.com/PHT_IMG_FILE/2018/0220/IE002289713_PH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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