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철쭉꽃
고상
갓 나온 연두색 잎이
산을 물들이자
연분홍 새색씨가
밤새 나타나셨다
속세에도 신랑감이 있나보다
해맑은 얼굴에
속마음씨까지 비치니
연두색 숲 속에서 터진 산철쭉꽃
더욱 빛났다
다른 야생화 도 멋져
꿈의 꽃 트렛킹 훌륭했다
미세먼지에 가린 삼각산이
더 멋졌다
믿음직하고
듬직한 우리의 얼굴 아닌가
철철 흐르는 물소리와 삼각산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걷기 싫었다
멋진 영화 같은 트렛킹이었기에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 자연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겉으로만 보는 일산 호수공원 꽃 축제 (0) | 2018.05.08 |
---|---|
연초록 빛 끼고 자연나라 산책로 걷다 (0) | 2018.05.04 |
다시 가고 싶은 히말라야 (0) | 2018.05.01 |
자연나라 마을은 자연과 꽃이 항상 함께 있다 (0) | 2018.04.30 |
고맙게 삽니다~~일려시 (0) | 2018.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