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뜻시

꾀꼬리 동산은 천국이다~~ 일려시

kk고상 2018. 7. 12. 16:25

꾀꼬리동산은 천국이다

       고상
 꾀꼬리(黃鳥)
7월 동산에서
추억과 웃으며
꾀꼬리와 놀자
함께 노래도 부르자
꾀꼬리 노래 따라
치도 노래부른다
푸른 하늘 높은 데서
오색딱따구리도 북치듯이 노래한다
검은머리박새는 메조  소프라노 음으로
곱게 질러댄다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다
이곳 까지 와서
극성스런 하느님 전도는 없어도 좋다

꾀꼬리(黃鳥)

강요하듯하는 행위는 다 싫다 한다
화기애애하게 합창하며
아침을 여는 산새들이
뻐꾸기, 장끼와 함께
기쁨과 사랑을 열다
자연과 산새가
신선한 바람따라
찌들고 멍든 가슴 지워주고

곱게 출렁인다 

꾀꼬리 동산은 천국이다





꾀꼬리(黃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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