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려 시 50선

나무

kk고상 2019. 7. 5. 00:08

나무

  

청춘으로 살아 부럽다

 

평생 도와주며 살아

참 부럽다

나무로

생명의 약으로

숲으로

영원으로 살아

더욱 부럽다

천년도 마다 않고

 

뿌리채

다 주는 삶

참 부럽다


나무는

정직과 나눔의 길로 



다 주고 사니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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